2022년 10월 '주호놀룰루 총영사관 청사'는
재외공관 녹색건축인증 우수등급 예비인증을 취득했습니다.
국내법이 적용되지 않는 지역에서의 건축 등 특수한 상황으로 인하여
인증기준 적용이 불합리하다고 국토교통부장관이 인정하는 경우에는
인증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인증기준을 변경하여 적용할 수 있습니다.
이에 외교부의 이인호 서기관님, 국토안전관리원, 해마건축과 함께
저희 네드는 하와이의 현지 법규 및 기후특성, 현지 적용기술 등의 특성을 반영하여
하와이 재외공관 녹색건축 인증기준을 마련하고 예비인증 우수등급을 취득한 프로젝트입니다.
특히 하와이 호놀룰루는 온화한 기후로 연간 외부온도가 일정하며,
적도에 가깝기 때문에 태양광선이 강하고 직달일사량이 높아
냉방부하 저감 및 일사차단 계획이 중요했습니다.
이에 에너지성능 평가 시에는 현지 기후데이터를 고려하여
동적에너지시뮬레이션을 활용한 에너지분석을 수행했으며,
일사조절 계획 수립 항목의 경우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방위별 일사량 검토를 통해
기준을 강화하고 지역정보를 추가했습니다.
이 외에도 특히 재료 및 자원분야, 물순환 관리, 생태환경 분야는
현지 특성에 맞게 기준을 변경 및 삭제, 신규항목을 추가하여 인증기준을 수립했습니다.
저희 네드는 앞으로도 다음세대를 위한 특화된 에너지절약 전략을 통해
보다 실질적인 에너지소비가 절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.
더 큰 미래를 준비하는 저희 회사발전에 끊임없는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리며,
이번 '주호놀룰루 총영사관 청사'가 녹색건축인증(G-SEED) 20주년을 맞아
우리나라의 친환경 인증기준이 해외에도 좋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되어
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기원합니다.
감사합니다.